옥탑방 더위가 찜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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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제 방이 옥탑방이라 그런지

오늘 완전히 찜질방이군요.

선풍기를 창문에 올려놓고 환풍기처럼 돌리고 있습니다.

워낙 더우니 더운 바람만 돌고 돌아서, 환풍기처럼 창문에 올려놓고

창밖으로 공기를 빼는게 더 시원해요. ㅠㅠ

 

아무래도 저렴한 싸구려 1-2인용 원터치 텐트라도 사야겠습니다.

밤에 잘때 마당에서 자려구요.

 

2년전에 너무 더워서 장독대에서 텐트치고 잔적이 있습니다

텐트 바닥에는 커다란 스티로폼을 깔고 자는데, 꿈속에서 땟목을

타는 꿈을 꾸었습니다.

 

잠자다 이상하다 싶어 깨었는데, 텐트가 장독대 위에서 둥둥 떠 다니더군요.

장독대 배수구에 거름망을 해 놓았는데, 엄청난 소나기가 오는 상태에서

대추나무 잎이 배수구 거름망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스티로폼 위에 있던 제 텐트가 둥둥 떠 다니는 거죠.ㅠㅠ

 

그래서 올해는 마당에 텐트치고 자렵니다.

비상시 후다닥 피할 수 있도록 원터치 텐트 싸구려 구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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