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권 사람들 참 운전 이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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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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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경남이라 운전면허는 경남에서 따고 실제 운전은 경기도에서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있는 4년여 동안 운전 관련된 일은 거진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뭐.. 택배,납품,음료,생수 등등.

그런데 그 차 많고 복잡한 경기도에서도 기본적인 '운전매너'는 갖추어져 있는데요.

예를 들어

1. 옆차선에서 내 앞으로 차선변경을 하려할 때 무리한 거리가 아니라 내가 양보해도 별 무리없을 거리에서 차선변경을 한다면 어지간해선 양보하거나 차라리 옆차선으로 차선을 바꿔버리는데, 경남,부산권 사람들은 깜빡이만 켰다하면 어떻게든 안끼워줄려고 죽어라 엑셀 밟아돌진해서 (어차피 엑셀을 풀로 밟아도 끼어들기에 무리가 없는 거리;) 차 똥꼬에 박을 듯이 갖다 붙인다던가

2. 앞차가 조금만 서행해도 앞지르기 못해서 뒤에서 이리저리 좌우로 앞지르려고 용을 쓰다가 결국에 앞지르기 실패한다던가,

3. 골목에서 도로로 진입할 때 분명히 간격을 어느정도 두고 차가 진입을 하는데도 그대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오다가 바로 앞에서 차선만 바꿔버린다던가-_-;;;

 

경남, 부산권에 살 때는 몰랐는데 다른 동네에 익숙해져 있다가 오니까 진짜 운전매너 개판이네요;;

경기도 있을 적처럼 전문으로 운전일 하고 있다면야 니들이 개처럼 운전하면 나는 개또라이 처럼 운전한다! 하면서 진짜 미친놈의 드라이빙을 보여줄텐데 요샌 넥타이 메고 출근하는 입장이라 그렇게도 못하겠고..-_-;ㅋ

 

문제는 이 매너없는 드라이빙 문화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늘은 어떤 여자분이 안끼워주시려 뒤에서 풀 악셀 밟고 오시다 제 차 똥꼬에 뽀뽀 하실 뻔^^;

그리고 옆차선으로 가면서 저를 빤-히 보시더라구요. 참.. 20대 중반정도 보이는 여성분이던데 정말 어디 다른데서라도 저렇게 생긴 여자랑은 가까이 지내지 말잔 생각에 저도 빤-히 보면서 얼굴 기억해뒀습니다.

 

진짜 이 글 보는 비매너 경남,부산권 운전자 분들. 운전은 살살, 매너있게 합시다^^;

제가 미친놈처럼 운전하는 거랑 표준속도 지키면서 운전하는 거랑 비교해봤는데 30분거리에 6~7분 정도밖에 차이 안나더라구요. 6,7분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욕먹고 장수하지 마시고 편안하고 여유있는 드라이빙 합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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