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항공사 승무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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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고 선장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도 3년간 승무원을 했었습니다.  3-4개월동안 여러가지 항공 교육, 안전교육등을 받고, 매년 재교육을 받습니다..

선박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승무원은 사고시 각자 맡은 튜티가 있습니다. 그 튜티안에 승객이 모두 탈출했을때 제일 마지막으로 탈 출 할 수 있습니다.

기장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탈출한것을 확인한 후 탈출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받았는데도 제일 먼저 탈출했다니... 그것도 승무원도 아니고 선장이 말입니다.

승객을 구하지 않고 어떻게 혼자 살 생각을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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