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회사 동생이 이혼 한다고 해서 말리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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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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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씁슬하네요.

개념있는 여자 만나서 결혼한다고... 연상녀랑 결혼했는데..

결국 오히려 대화안되서 갈등만 키우다가 이혼 할 것 같다는데..

하아.. 진짜.. 한국 여자들은.. 결혼전이나 결혼후나 너무 돈에 대한 비중이 높은듯

 

특히 결혼후에 만나면 서로 누구 남편은 어떠니, 누구 시댁은 어떠니

뭘 해줬네, 뭘 안해줬네, 뭘 시켰네.. 이러면서 점점 사람들이 이상해져 가는거 같네요.

 

이 후배도 결국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가 이혼이야기가 나왔는데..

연봉 얼추 4,000에 집있고, 차있고, 이넘은 돈 아낀다고 차로 출퇴근하면 30분거리를

대중교통타고 1시간을 빙 돌아서 출퇴근하고, 취미 다 끊었는데..

 

아내는 매번 친구 남편은 뭘 해줬네. 놀러 갈때 입을 옷이 없네.

집이 작네. 차가 작네. 결국 폭발해서 대판 싸우고 이혼 이야기 오가는거 같은데..

아이가 있는 만큼 참으라고 설득하려고는 하는데..

정말 한국 남자분들중에 많은 분들 왜 결혼해서 힘들게 사시는지.. 안타까운 분들 많네요.

 

저도 정말 갈등 많다가 지금은 다 풀고 행복하게 살지만... 결혼하고 한 7년간은 지옥같았고..

이혼 생각안한날이 하루도 없었던거 같은...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아이 낳는건 더 신중하게...

 

요즘 세상에 취미 거리 널리고 널렸는데... 굳이 결혼에 목매실 필요는 없을듯.. 싶네요.

 

이미 일본은 결혼 안하는 시대라는데... 일본도 한국 처럼 여자들이.. 돈돈돈.. 하고 나서..

연포남 나오고, 초식남 나오고, 이제는 절식남이라네요.

후우.. 진짜.. 결혼이 평생 남탓하면서 놀고 먹을 한탕 장사도 아닌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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