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떡볶이와 촌놈의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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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강원도 시골에서 서울 도봉동 사시는 친척집에  

가려면 버스로 비포장 도로를 달려서 4시간30분 걸렸습니다.

지금은 2시간 이내면 충분하죠.

 

그렇게 친척집에 가면 사촌형이 도봉동 시장에서 포장마차 떡볶이를

사주었는데...당시에는 1인분. 요렇게 팔지 않고

1개에 10원 20원 했습니다.

 

맵지만 얼마나 맛있던지..더 먹고 싶지만 사촌형한테 더 사달라 하기에는 미안하고..^^

 

차후에 성인에 되어 신당동 떡볶이, 분식점 떡볶이 먹어봐도

어릴적 10원짜리 떡뽂이 맛은 못 따라 가는 듯 싶네요

아마도 음식이 귀했던 시절이라 그런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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